[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미림(25·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선두에 나선 가운데 김효주(20·롯데)가 2타차로 따라 붙는 등 한국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CC(파72·6천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오전 9시 현재 14번홀까지 6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우승자 김효주도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를 1타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경기를 마친 세계랭킹 4위 김효주는 역시 1라운드를 마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7), 카리 웹(호주), 린시위(중국) 등에 1타 차로 뒤진 상태다.
루키 김효주는 지난주 JTBC 파운더스컵에서 첫 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에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김효주 [사진=뉴스핌DB] |
이날 김효주는 1번홀(파4)을 버디로 시작해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후반 들어 김효주는 14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1타씩 줄였다.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도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5번홀까지,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14번홀까지 각각 3언더파를 치고 있다.
이미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