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톨게이트 근처서 '통일희망나무 식재행사'
[뉴스핌=한태희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통일희망나무 심기'에 재시동을 걸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톨게이트 옆 하이패스센터에서 '통일희망나무 식재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로공사와 산림청 임직원 및 비영리기구 생명의 숲 관계자 약 150명이 소나무 묘목 700그루를 심는다. 도로공사는 행사 직전인 오후 2시부터 소나무와 채송화, 봉선화를 포함한 식물 씨앗 1000봉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전국에 있는 336개 톨게이트에서도 10만 봉지의 씨앗을 통행객에게 나눠준다.
통일희망나무 행사는 오는 2016년까지 고속도로 유후부지에 1500만 그루를 심는 프로젝트다. 향후 남북한이 통일이 됐을 때 북한에 건설되는 고속도로 조경수로 사용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임직원과 가족은 '통일희망 나무통장'을 만들어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과 새터민 1만5000명이 참여해 만든 '통일희망나무 농장'도 운영 중이다.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통일희망나무 심기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대박을 안겨줄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북을 연결하는 통일고속도로를 넘어 앞으로 한국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아시안하이웨이'까지 염두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