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대한골프협회(KGA)가 ‘세계 골프 룰을 관장하는’ 영국 R&A로부터 골프 룰 교육과정인‘레벨1, 2 룰 스쿨’프로그램을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 받았다.
KGA 에서는 R&A의 교육자료 일체를 기반으로 오는 4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레벨 1 룰 스쿨’을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R&A에서는 2012년까지 골프규칙과 관련된 교육활동을 세계적으로 펼쳐왔으나 한정적인 인원과 시간 등의 문제로 교육 참가희망자들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던 중 이번 KGA의 제안으로 올해부터 ‘레벨 1(년5회), 레벨 2(년1회)’과정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본 교육과정은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실내 교육장에 해저드, 퍼팅그린 등 모형물을 설치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며, 이수자에게는 대한골프협회와 R&A 공동명의의“수료증과 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정 중 시행되는 시험의 합격자들 중 상위 일부에게는 ‘레벨 2 룰 스쿨’ 및 ‘레프리 스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