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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부대 중국증시 달군다' A주 상승기조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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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심리 수년래 최고조, 2007년 폭등장 전야 방불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개인 투자자의 주식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A주의 상승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들어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식시장으로 돌아오는 개인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때문에 중국증시가 현재 추세적 상승장에 진입중이라는 진단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열흘 가파른 상승장을 연출했던 A주에는 신규 증권계좌 개설과 신용·대주거래가 급증하는 등 자금 유입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신탁·선물시장으로 분산됐던 개인 투자자가 앞다퉈 A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의 폭증은 증시에서 새로운 '힘'을 형성하며 중국 주식 시장의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가 1%가 넘는 낙폭을 보이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A주 상승 대세는 큰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장의 자신감은 끊임없이 밀려드는 개인 투자자의 투자자금에서 비롯된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개인 투자자 변모씨는 25일 주가 하락의 투자전략에 대한 영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증시가 다소 떨어졌지만 주식 투자금을 오히려 늘렸다. 오늘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지인들도 상하이종합지수가 6000~80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답했다. 

개인 투자자의 역량은 기관투자자의 투자 전략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광주일보(廣州日報)는 '아줌마 부대'의 주식투자 급증으로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전략이 '낭패'를 보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 기관투자자 조정 전망 집중 매도에도 주가 견고

광주일보에 따르면, 최근 열흘간 A주의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 향후 조정장을 예상한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을 집중 매도하고 있지만, 공격적 투자 성향을 가진 '아줌마 부대'의 등장으로 주가가 오히려 오르고 있다.

다시 말해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판단, 주가 하락을 전망하고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려던 기관투자자들은 주가가 계속 올라 더 큰 수익을 실현할 기회를 잃게 됐고, 주가 하락을 점치고 공매도에 나섰던 기관들도 주가가 내리지 않아 '울상'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분석은 구체적인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금융데이터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에 따르면, 산업자본과 일부 금융자본이 주가 상승기를 틈타 주식을 집중매도하고 있다. 3월 이후 24일까지 상장사의 주주 지분 매도 공시는 889건, 총 20억 9600만 주에 달한다.

이 중 상당수는 기관투자자로 분석된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의 주가 급등락 종목 정보, 매매정보 순위 등을 집계하는 룽후방(龍虎榜)에서는 기관투자자의 매도 움직임이 뚜렷하다. 23일 룽후방에 오른 42개 특이변동 종목 가운데 21개는 기관투자자의 집중매도가 이뤄졌다.

재미있는 점은 기관투자자의 대량 매도에도 상당수 주식은 주가가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올랐다는 것. 일례로 최근 중국의 국가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신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의 수혜주로 꼽히는 중공국제(中工國際, 002051)는 23일 5개 주주가 주식을 내다 팔았고, 이 중 4개는 기관투자자로 매도한 주식의 규모는 1억 5800만 위안에 달했다. 그러나 이날 중공국제의 주가는 201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상당수 주식이 기관투자자의 대량 매도에도 주가가 오히려 오르거나 소폭 하락에 그치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아줌마 부대 증시行, 증시 상승은 이제부터

최근 A주의 가파른 상승은 개인 투자자의 주식투자 증가로 이어졌고,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유입은 다시 주가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복수의 중국 매체는 부동산·선물시장의 상당 규모 개인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A주의 신규 계좌 개설수 급증은 이 같은 현상을 방증한다. 중국의 예탁결제원격인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새로 개설한 증권계좌수는 113만 8500개로 둘째 주보다 57.95%가 늘었다. 이는 신규계좌수가 89만 1300개로 최고점에 달했던  2014년 12월을 훌쩍 뛰어넘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3월 이후 A주의 신규계좌 개설은 줄곧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A주 신규계좌의 90% 이상은 자연인, 즉 개인 투자자다. 2015년 들어 개인투자자의 주식거래액은 A주 전체의 90%에 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의 주식 투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현재의 A주를 개인 투자자 유입 초기 단계로 진단했다. 이 매체는 현재까지는 1억 위안(약 177억 5600만 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큰 손 투자자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중소규모 자금(약 50만 위안 이하) 자금을 운용하는 이른바 '아줌마 부대'의 증시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A주를 증시가 활황세였던 2009년 8월 4일과 2007년 10월 16일과 비교하면 증시가 아직 상승 초기 단계라는 것이 제일재경일보의 분석이다. 2009년과 2007년 A주 전체의 주가수익비율(PE,TTM)은 36.1배와 53.5배, 연간 환매율은 489%와 903%에 달한다. 반면 현재 A주 전체의 PER과 환매율은 각각 19.9배와 387%로 과거 활황 장 때보다 낮은 수준이다.

◆ 개인 투자자 주식 투자 자신감 견고

최근 몇일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향후 A주 추이 전망이 더욱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강한 상승 출발 후 갑자기 100포인트 이상 폭락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오후장에서 낙폭을 회복하고 강보합으로 장을 마쳐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오후 1시 30분 현재(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1% 하락한 3654.2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A주가 증시가 본격적인 활황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에서는 연내 4000포인트 돌파를 낙관하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고, 6000포인트를 전망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과거에도 A주가 장기간 상승 랠리를 보인 후 상승세가 오랫동안 유지된 사례가 많았다. 2006년 이후 A주가 일주일 이상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은 총 11번. 이중 연속 상승세가 끝난 후 5일 동안 주가지수가 떨어진 경우는 두 차례에 그쳤다. 또한 장기간 상승 랠리 후 증시는 한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향후 A주 추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천원자오(陳文招) 초상증권 수석애널리스트는 "증시가 단기간 조정을 받을 수는 있지만, 조정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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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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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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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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