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이 올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확신했다.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출처: AP/뉴시스] |
경제에 갑작스런 유가 폭락과 같은 충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순조로운 인상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경제지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이나 9월, 그 이후거든 그 사이에 이뤄지든 경제지표에 달렸다"면서 "고용지표가 중요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올해 1분기 두 개의 굉장히 긍정적인 숫자를 얻었고 또 다른 하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1~2월 53만4000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2월 실업률은 5.5%로 떨어졌다. 3월 신규고용 지표는 내달 3일 발표된다.
달러 강세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피셔 부의장은 "달러 강세는 미국 경제의 실적과 유럽과 일본 중앙은행의 채권매입이 반영된 것으로 이 역시 미국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