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 레오네 3남매 일상을 전한다. [사진=KBS 2TV `단짝`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 래브라도 레트리버 3남매의 이야기를 전한다.
23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는 엄지영(40) 씨와 4살된 래브라도 레트리버 '레오'의 로망 가득한 시골 생활을 공개한다.
지영 씨는 전북 김제시 한산한 마을에 마당 넓은 시골집을 구해 레오에게 최적화된 집을 꾸몄다. 대형견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눈치도 없고 목줄을 맬 필요도 없는 세상에서 행복한 시골 개로 키우고 싶은 로망을 이룬 것.
지영 씨는 레오 외에도 새로운 아이들을 하나둘 받아들여 '레오네 3남매'가 됐다. 차도녀에서 3남매 뒷바라지를 하며 그의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 SNS에 3남매 자랑을 하고 인적 없는 논둑길에서 날마다 산책하는 것이 싱글라이프의 행복. 그러나 최근 레오가 개구쟁이 수준을 넘어 사고뭉치 건달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레오는 사람들 앞에서는 선한 눈망울의 순진한 얼굴을, 마음에 들지 않는 개들 앞에서는 무서운 건달의 얼굴로 변한다. 점점 거칠어져가는 레오의 대형 사고에 지영 씨는 결국 레오가 문제견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테스트를 받게한다.
레오네 3남매는 한 인터넷포털사이트 반려동물방에서 인기높은 견공이다. 수시로 안부를 묻고 선물을 보내는 팬들까지 있을 정도. 개성만점 성격들로 바람잘 날 없는 레오네 3남매의 일상은 23일부터 26일까지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