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장하나(23·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CC(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1번홀까지 11언더파로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날 경기는 일몰에 걸렸다. 잔여경기는 내일 3라운드 치른다.

장하나는 2라운드 11개 홀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았다. 장하나는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김효주(20·롯데)는 이날 보기 1개, 버디 4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했다.

김효주는 전날 중단됐다 재개된 1라운드를 7언더파 65타로 마치며 선두로 뛰어 올랐었다.

김효주 [사진=뉴스핌DB]

김효주는 지난달 말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23위,  이달 초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공동 8위에 올랐었다.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7타를 줄인 김효주는 2라운드 전반에는 5번홀(파5)의 버디로 한 타를 줄였다.


김효주는 후반 들어 보기와 버디 1개씩으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6번(파4), 17번홀(파3)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미향(22)과 이일희(27·이상 볼빅)는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백규정(20·CJ오쇼핑)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9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7)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다.

장하나 [사진=뉴스핌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