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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이 온다… 중국 성장기업 투자 기회에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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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랩상품, 종목 발굴하고 설명회도 개최.. 증권사들 '바쁘다 바뻐'

[뉴스핌=이영기 기자] '중국판 나스닥시장' 투자 기회가 조만간 국내 투자자들에게 열리게 돼 금융투자업계와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관련 상품을 만들고 유망종목을 발굴해 자료는 내는 동시에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준비에 잰걸음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를 연결하는 '선강퉁' 제도가 이르면 상반기 내, 늦어도 올해 안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성장성을 보유한 중국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기회의 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국유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해거래소와는 달리 선전거래소는 중소기업들이 주축을 이루는 시총기준 세계 8위의 거래소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중국주식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국투자를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중국 5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자오샹증권 애널리스트들도 참석해 중국 경제 및 투자유망 종목에 대해 설명한다.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선강퉁 시장에 선제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이번 설명회의 주요목적이다.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간의 교차거래인 선강퉁이 시행되면 '중국의 나스닥'이라 불릴만큼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선전거래소에 대한 투자 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책에 따라 선전거래소는 중소판(2004년), 창업판(2009)시장을 출범해 매력적인 중소형주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기업 시장 육성 결과 현재 중소기업 시가총액이 메인보드 규모를 상회하고 있다"면서, "중국 당국이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지난 2월16일 기준 선전거래소의 시가총액은 약 14조위안, 상장기업은 1631개이다. 상해거래소의 시총과 상장기업수가 각각 25조위안, 1007개인 것과 비교해 보면 그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선강퉁 투자종목은 선전300지수 구성 종목과 함께 선전A와 홍콩H에 동시상장된 A-H종목이 될 전망"이라며 "선강퉁 투자종목 비중은 경기소비재가 가장 높다"고 소개했다. 필수소비재 업종의 Gree 등 가전업체와 음식료 섹터의 수앙후이 등이 여기에 속한다.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내세우면서 앞서 '후강퉁' 제도 시행의 수혜를 누렸던 유안타증권은 이번 '선강퉁' 제도 시행을 앞두고 다시 기대감이 높다. 유안타는 이번 달 안으로 자산의 70%를 선전 주식으로 담는 ‘중국선강퉁선취매펀드’(가칭)를 판매할 예정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섹터 등의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홍콩과 선전 증시를 연결하는 선강퉁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선전 증시는 현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하에 매력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소비중심으로 경제 구조변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중국 정부 정책 기조를 감안하면 중소형주, IT,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구성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전증시가 향후 상당한 메리트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강퉁'은 이미 올해 중국 증시의 최대 화두로 지목된 상태. 성장성을 보유한 중국의 중소기업들에 대한 투자기회가 선강퉁을 통해 활짝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기관과 외국인 자금 유입이 증가되면 수급구조가 개선된다는 점도 투자메리트로 언급된다.

김환 NH투자증권연구원은 "중국 A주의 개인보유 비중이 80%를 상회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지만, 중국기관의 주식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중국A주의 MSCI 이머징마켓(EM) 편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선전A주의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선강투 대상이 될 가능성 높은 기업 30개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30개 기업으 성장성 높은 섹터로 경기소비재 9개 종목, IT 6개종목, 필수소비제 3개, 헬스케어 2개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종목소개 등 선강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증권사들은 관련 랩상품도 내놓고 있다. 선강퉁으로 선전시장에도 투자하는 랩상품으로 NH투자증권은 'Beyond Chna랩'을, 신한금융투자는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을, 하나대투증권은 '하나중국본토1등주랩'을 이미 선보였다.
 
대부분의 중국본토펀드는 상해증시 대형주를 담고 있는데, 현재 선전증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펀드는 ‘삼성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와 ‘동부차이나본토’ 그리고 ‘KB중국본토A주’ 정도에 불과하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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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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