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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센트라스’ 견본주택, 문 열자 2000명 몰려

기사입력 : 2015년03월20일 15:22

최종수정 : 2015년03월20일 17:20

'지하철 허브' 왕십리뉴타운 3구역 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 지어

[뉴스핌=김승현 기자] 왕십리뉴타운을 완성하는 ‘센트라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준금리 1% 시대에 서울 도심 ‘초특급역세권’을 자랑하는 왕십리뉴타운 마지막 단지이기 때문. 

2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오전에만 2000여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렸다.

왕십리 센트라스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 사진=김승현 기자
개관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 대기줄은 한 시간 만에 200m를 훌쩍 넘겼다. 인기 분양 아파트의 상징과 같은 이른바 ‘떳다방(이동식 중개업소)’ 업자들도 20여명 넘게 따로 줄을 서서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나온 사람들에게 조용히 말을 걸었다.  

이같은 인기는 강북지역 ‘지하철 허브’라 불리는 왕십리역(2·5·경의중앙·분당선) 주변 단지라는 점, 총 2789가구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 복합 대단지라는 점 때문이다. 전용 40~84㎡ 규모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3%라는 점도 작용했다.

센트라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이 높았다. 송파구에서 전셋집에 살고 있다는 김모 씨(35)는 “직장이 광화문이라 가깝게 출퇴근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며 “없는 전셋집 구하기도 힘든데 이참에 내 집을 마련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렸다는 점도 호재다.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5% 수준이다.

부산에서 투자목적으로 오피스텔을 보러왔다는 최모 씨(48)는 “금리가 내려 투자할 곳을 찾고 있는데 그래도 수익률이 좋다는 오피스텔에 투자해볼까 한다”며 “왕십리 오피스텔은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아 투자가치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이 왕십리 센트라스 견본주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승현 기자
센트라스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평균 1850만원이다. 전용 84㎡A 101동 8~14층 기준으로 6억3300만원 수준이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2억600만~2억3400만원이다. 

강승우 분양소장은 “센트라스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초특급역세권 대단지라는 점”이라며 “아파트·오피스텔이 복합돼 있고 중소형 물량이 93%를 차지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 아파트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오피스텔은 25~26일이 청약일이다. 오피스텔 접수는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입주는 오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 700번지 일대에 있다.

왕십리 센트라스 견본주택 / 사진=김승현 기자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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