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포스코특수강 신용등급 일제히 하향.."대주주 지원 약화"(종합)

기사입력 : 2015년03월18일 19:28

최종수정 : 2015년03월18일 20:36

[뉴스핌=윤지혜 기자]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대주주가 포스코에서 세아그룹으로 바뀐 포스코특수강 신용등급을 일제히 내렸다.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특수강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내리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아베스틸과 세아홀딩스에 대해서는 각각 신용등급 'A+'와 'A'를 유지했지만,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한신평은 포스코특수강에 대해 대주주 변경에 따른 지원 가능성 약화와 수익창출력과 재무구조 저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과 세아홀딩스에 대해서는 포스코특수강 인수로 차입금과 금융비용 부담이 늘었고 포스코특수강의 실적 저하로 세아베스틸의 투자 효율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업평가도 이날 포스코특수강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한기평은 그동안 포스코그룹 내에서 철강 제품 포트폴리오상 특수강이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에 따라 누렸던 직·간접적인 사업·재무적 수혜 효과와 유사시 지원 가능성이 소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 역시 포스코특수강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조정했으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나이스신평은 세아베스틸 신용등급은 'A+'로 유지하면서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서 제외했다.

세아베스틸은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가 종료됨에 따라 동사 지분 54.8%를 포스코로부터 취득해 대주주가 포스코에서 세아베스틸로 변경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