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최근의 재테크 화두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 중 신한금융투자의 ‘첫스텝80 시리즈 ELS’으로 그 인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18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첫스텝80 시리즈 ELS’는 지난해 발매 이후 7800억원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연 4%에서 6%의 중수익을 추구하며 노낙인(no knock in)구조와 80%대의 낮은 조기상환 배리어로 안정성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첫스텝80 시리즈 ELS’가 ELS 상품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셈이다.
노낙인 구조는 가입기간 중 기초자산의 움직임과는 상관없이 조기상환평가일 또는 만기평가일의 기초자산 가격이 수익률을 결정하는 구조이다. 따라서 낙인(knock in)구조에 비하여 손실확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노낙인 구조와 빠른 조기상환으로 안정성을 강화한 ‘첫스텝80 시리즈 ELS’는 2014년한해에만 5400억 규모가 발행됐다. 그 인기는 2015년에도 지속돼 올해 들어서만 2400억 수준이 판매됐다.
또 ‘첫스텝80 시리즈 ELS’에서 눈에 띄는 색다른 상품은 월지급식 조기상환 ELS와 75배리어 스탭다운형 ELS이다.
월지급식 조기상환 ELS는 Cash Flow형 상품으로 정기적으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면서 안전하게 상환시킬 수 있는 개념의 ELS이다. 고령화, 저금리 시대를 맞이하여 금리소득의 대안상품이며 상환금액을 선지급받아 미래의 저금리 대비 현재의 높은 금리로 재투자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75배리어 ELS는 첫 조기상환 배리어를 75%로 획기적으로 낮추어 안정성을 강화한 ELS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영식 OTC부장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현재의 금리로 재투자 할 수 있는 상품에도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 ‘첫스텝80 시리즈 ELS’는 다양한 수익구조로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