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25bp 인하 결정과 관련, "예금보다 은행주가 매력적이다. 예금하지 말고 은행주 사라"고 권했다.
김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배당성향 상승으로 은행주 배당수익률은 2.1%~4.2%로 예금금리 1% 중반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진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종가기준 2015년 예상 배당수익률 신한지주 2.4%, KB금융 2.4%, 하나금융 2.5%, 우리은행 4.2%, 기업은행 3.5%, BS금융 2.1%, DGB금융 2.9%, JB금융 2.3%다.
그는 또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로 주가의 하방경직성도 높다고 판단되고, 주가 상승 시 차익실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추천종목으로는 시중금리와 연동되는 중금채 발행을 통해 순이자마진(NIM)방어가 가능한 기업은행과 금리연동대출 비중이 높아 기준금리 인하를 대출금리에 즉시 반영할 수 있고, 경남은행 인수효과로 큰 폭 이익증가가 예상되는 BS금융,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우리은행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