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은퇴자산 시장 지위도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신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이 크지 않는 자산관리 부분들 중 성장 기대감이 높은 은퇴자산 규모가 증가하고 시장지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이익 안정성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의 수익구조는 4분기 기준으로 위탁부분(13%) 보다는 자산관리(23%)와 투자금융 및 운용부분(49%), 금융수지(15%) 부분으로 다변화되어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인 수익구조 속에 지난해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 수준"이라며 "자산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 장기적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미래에셋증권의 순이익은 19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외 요인에 의한 큰 변동은 다소 약할 수 있지만,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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