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썰전` 김구라·강용석이 지하철 역명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진=JTBC] |
12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서울 9호선 연장 개통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봉은사역'역명 논란과 함께 '지하철 역명'에 얽힌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썰전' 김구라는 "서울시 도봉구에서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을 '쌍문(둘리)역'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철희는 "둘리가 빙하타고 고길동의 집에 왔는데, 그게 쌍문동이었다"며 "도봉구가 구 전체를 '만화도시'로 만들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철희의 말을들은 김구라는 "그럼 인천 신포동이 쫄면의 원조니까 그 지역은 '쫄면역'으로 불러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강용석 역시 "'천안'은 '호두과자역', 송일국 네 삼둥이가 살고있는 '송도'는 '삼둥역'으로 해야되겠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한편, 지하철 역명에 얽힌 이야기는 12일 오후 11시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