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지원 시스템 및 직무 탐색 프로그램 등 추가
[뉴스핌=송주오 기자] 한화그룹이 채용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상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무 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취업 대상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기존의 채용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한 인재 채용사이트 '한화in' (www.hanwhain.com)을 12일 오픈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상시지원 시스템인 '인재 데이터베이스(DB)' 구축했다. 한화그룹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는 본인의 기본 정보와 함께 관심계열사, 직무를 사이트 내의 '인재DB'에 등록해 두면, 각계열사의 인사담당자는 별도의 채용공고 없이도 상시채용 시스템에 등록된 이력서를 우선 검토한다.
또 관심계열사나 관심직무를 설정하면 관련 분야의 채용 공고가 시작될 때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직무 탐색 프로그램 '드림 튠즈(Dream Tunes)'도 오픈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희망자에게 한화그룹내 계열사 3곳과 적합한 직무 3가지를 추천해준다. 이는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in'만의 새로운 콘텐츠다.
아울러 '한화가 걸어온 길'이라는 웹툰을 연재해 한화그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오는 18일 한화첨단소재(3월18일~27일)를 시작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3월23일~4월3일), 한화케미칼(3월23일~4월5일), 한화생명(4월1일~4월15일) 등 주요 계열사별로 2015년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한화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 정기공채를 없애고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