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배 급증
[뉴스핌=강효은 기자] 지난해 페라리의 국내 연간 주문량이 100대를 웃돌았다.
11일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판매처 FMK는 페라리가 연간 주문량 100대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FMK의 페라리 주문량은 캘리포니아 T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에 힘입어 2013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뛰어오른 것이다.
또한 이 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한 페라리 488 GTB의 사전 주문 열기로 올해 1~2월의 누적 계약 건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6배 증가했다.
지난 2월 계약건수는 FMK 창립 이래 월간 최대치다.
FMK 관계자는 "2014년 페라리 국내 주문량의 놀라운 신장에는 스포츠카의 DNA를 보존하면서도 데일리카의 탁월한 실용성을 담은 캘리포니아 T의 출시로 신규 고객이 대폭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며 "수입차 시장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희소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슈퍼카로 눈길을 돌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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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캘리포니아 T |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