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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금리민감주’ 바스켓 시장 앞질러,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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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수익률과 동반 상승, 6월 금리인상 '베팅'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2월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인상 기대가 증폭된 가운데 국채 수익률 뿐 아니라 주식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이 긴축 가능성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골드만 삭스가 금리 추이에 민감한 50개 종목으로 구성한 바스켓이 S&P500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

투자자들은 이달 연준 회의에서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 ‘인내심 있게(be patient)’라는 문구의 삭제 여부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출처:신화/뉴시스]
 10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가 50개 금리민감주로 구성한 바스켓이 지난 1월20일 2년래 최저치를 찍은 뒤 반등, S&P500 지수보다 2.5%포인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골드만 삭스의 바스켓은 찰스 슈왑을 포함한 금융주와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 등 수익성과 주가 추이가 금리 등락에 크게 요동하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들 종목은 금리가 상승할 때 이익이 늘어나는 한편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같은 기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79%에서 2.21%까지 뛰었다. 국채시장 역시 연준의 금리인상 단행에 높은 가능성을 두고 있다는 얘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업계 이코노미스트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올해 말 2.54%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은 일반적으로 국채 수익률을 통해 확인되지만 금리에 민감한 종목 역시 바로미터로 통한다.

골드만 삭스의 금리민감주 바스켓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것은 연준의 긴축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금리인상에 대한 관측은 2월 고용지표 발표 후 크게 상승했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9만5000건을 기록,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4만건을 넘어선 동시에 12개월 연속 20만건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이뤄냈다.

실업률 역시 5.5%로 연준의 ‘온전한 고용’의 기준에 합당한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또 지난달 실업률은 7년래 최저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솔라리스 애셋 매니지먼트의 티모시 그리스키 최고투자책임자는 “2월 고용 지표가 견고하게 회복된 데 따라 수개월 이내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정상 수준으로 복귀시키는 수순에 나설 여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BB&T 웰스 매니지먼트의 월터 헬위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 행보에 투자자들이 숨을 죽이고 있다”며 “미국 실물경기가 핵심 물가 상승을 동반하며 강하게 개선되는 조짐이 확인되면 장기물 국채 수익률과 함께 금리 민감주가 강하게 반등하며 시장을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2008년 12월 연방기금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린 연준은 6년 이상 비전통적인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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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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