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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日 롯데까지 접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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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연결'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 선임..후계구도 변화 초점

[뉴스핌=이연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 배경에 재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비상장사인 부산롯데호텔이 한국과 일본 롯데를 연결하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롯데의 후계구도에 변화를 가져올지 여부가 관심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27일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에 처음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신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등과 함께 부산롯데호텔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신 총괄회장과 신 이사장은 1998년부터, 신 전 부회장은 2001년부터 등기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말 '신동주-신동빈' 형제간 후계구도 논란은 '한국 신동빈-일본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이 맡는 구도로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에 단 한번도 이름을 올린적이 없는 신 회장이 등장하면서 또다른 변화가 감지된다. 부산롯데호텔이 롯데호텔과 함께 한국과 일본 롯데의 연결고리 지배구조를 갖고 있어서다.   

부산롯데호텔은 최대주주인 일본롯데홀딩스(46.62%)를 비롯해 일본롯데와 관계된 투자회사가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주식회사 제3투자회사(20.57%), 일본주식회사 제12투자회사( 8.81%) 등이다.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최정점에 있는 일본 광윤사가 보유한 지분은 6.83%이다. 

또한 부산롯데호텔은 국내 롯데 계열사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롯데리아 11.79%, 롯데캐피탈 11.47%, 롯데푸드 4.76%, 마이비 3.9%, 롯데알미늄 3.89%, 롯데손해보험 1.86%, 롯데카드 1.02%, 롯데역사 1%, 롯데쇼핑 0.78% 등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그룹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지난해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 3개 계열사 임원직에 이어 일본롯데 지주회사인 일본롯데홀딩스에서도 해임되면서 롯데그룹의 후계구도가 요동쳤다"면서 "신 회장이 신 전 부회장과 같이 롯데 후계구도에 중요한 계열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경영권 승계 작업이 재점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의 장남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롯데홀딩스 자회사인 롯데, 롯데상사, 롯데아이스 등 3개 회사의 임원직에서 해임된 바 있다. 1월에는 일본 롯데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에서도 해임되면서 후계구도에 멀어진 상태다. 현재 신 전 부회장은 호텔롯데와 롯데상사의 사내이사에 이름만 올라와 있다. 다만 이 직책마저 해임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부산롯데호텔은 그룹의 중요한 계열사로 자리잡고 있고 오너의 책임경영 차원에서 등기이사 선임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신동빈 회장이 롯데리아와 롯데알미늄 등에서 전문경영인 강화차원에서 등기이사에서 사임을 했다"며 "이번 면세점 사업 등 그룹의 주요 사업을 영위하는 호텔사업의 경우 직접 신 회장이 책임을 지고 경영을 하겠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총괄회장이 모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만큼 후계구도가 변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이르다"면서 "신 회장은 한국 롯데그룹의 회장으로 한국 업무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상사는 지난 9일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등 오너 일가 모두가 사내이사에서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신 총괄회장 등 3인이 지난 2006년 롯데상사 사내이사로 선임된지 8년만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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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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