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나상욱(32)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총상금 925만 달러)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블루 몬스터 TPC(파72·7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했다.
배상문(29)은 이날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6오버파 294타로 공동 46위를 차지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존슨은 2013년 11월 WGC HSBC 챔피언스 이후 1년 4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57만 달러.
5타차 선두로 출발한 J.B 홈스(미국)는 3오버파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2위에 머물렀다.
버바 왓슨(미국)도 한때 공동선두로 나섰지만 3위(7언더파 281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나상욱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