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애플워치, 9일 출시 앞두고 앱 조율 완료

기사입력 : 2015년03월06일 16:25

최종수정 : 2015년03월06일 16:25

애플과 앱 개발자 간 갈등 해결은 과제로 남아

[뉴스핌=배효진 기자] 전 세계가 기다리는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애플워치 출시 예고 이미지 [출처: 애플 홈페이지]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지난 몇 주간 페이스북과 BMW, 유나이티드항공 등 관련업체들과 제품 출시를 위한 조율작업을 마쳤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자동차, 항공업계의 대표 기업들과 협력해 향후 애플워치에 이들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앱)을 어떻게 탑재하고 활용할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들 앱이 기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보다 작은 스마트워치에서 제대로 구동되는지에 대한 막판 점검도 마쳤다.

이번 작업은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 연구실에서 진행됐다. 연구실은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외부 물건 반입도 금지했다. 또 제품 정보와 출시 관련 코드가 저장된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본사 외부로 가져가는 일도 금지하는 등 철저한 보안과정을 거쳤다.

애플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애플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행사장은 애플워치 발표 준비를 위해 분주한 상황이다. 

출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대부분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모간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 애널리스트는 "초기 수요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추월할 것"이라며 "애플워치로 최대 60억달러(약 6조8600억원)의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5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올해 애플워치 판매량이 1540만대 시장점유율 55%로 단숨에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애플워치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도 앱 생태계 확보를 둘러싼 애플과 개발자들 사이 갈등은 쉽게 해결되기 어려워 보인다.

애플은 애플워치 앱 개발자들에게 스마트폰보다 더욱 빨리 앱이 구동될 수 있도록 주문하며 10초라는 구체적인 시간까지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앱 개발업체 핸들의 숀 캐롤란 창업자는 "모든 이메일이 똑같이 중요할 순 없다"며 "매 15초마다 울리는 알람은 오히려 사용자들을 미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익명의 개발자는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면 앱 실행 속도가 저하된다"며 "일부 개발자들은 이미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애플워치 시험모델 [사진: 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