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미국대사테러]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대사 피습 전 언론사에 이메일...무슨 내용?(전문 포함)

기사입력 : 2015년03월05일 11:04

최종수정 : 2015년03월05일 11:04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피습한 김기종 씨가 이날 새벽 언론사와 지인들에게 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미국대사테러]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대사 피습 전 언론사에 이메일...무슨 내용?(전문 포함)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55) 씨가 사건 발생 전 언론사와 지인들에게 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마크 리퍼트 대사는 오전 7시42분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강연 준비 중 김기종 씨가 휘두른 흉기에 오른쪽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다쳤다.
 
김기종 씨는 자신을 우리마당 대표라고 밝힌 후 "한미연합 키리졸브 훈련이 남북관계를 망치고 있다"며 "제가 여러분한테 죄송하지만 스스로에는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했다.
 
김기종 씨는 우리마당독도지킴이이자 민화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 대사의 강연장에서도 연단을 향해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진 전력이 있다.
 
김기종 씨는 피습하기 전 5일 새벽 '우리마당독도지킴이 특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교과서가 왜곡된 현실을 고발하는 김기종 대장!'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언론사와 지인들에게 보냈다. 메일 내용은 독도 문제에 관한 것으로 이번 사건에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다음은 김기종 씨가 보낸 메일의 전문
 
엉터리 ‘독도사랑’, ‘동북아역사재단’을 혼내줍시다!
 
국내 최고가 보급하는 교과서를 회수하도록 합시다!
 
‘독도사랑’하는 여러분에게 간절히 호소하며, 고발합니다.
 
이렇게도 ‘독도’를 어렵게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교과서 검열하신 분들은, 국내 유수의 학자들입니다.
 
이 사태를 유발했는지 아니면 마냥 이름만 빌려주셨는지?
 
‘우리마당독도지킴이’는 정부 당국의 ‘독도’에의 정책 모순 지적합니다.
 
일본대사관 홈페이지 개선과 ‘방위백서’ 등에 대해 꾸준히 대응하면서 활동하였었지만, 웬지 여러 장벽과 함께 김기종 대장은 교과서 왜곡에 대한 책임과 전망을 질의하면서, 외교관 폭력범으로 낙인 찍혔습니다.
 
하지만 2년刑에 집행유예 3년의 기간 동안 소중한 일을 해내었습니다.
 
2013년初 ‘독도’를 ‘리아쿠르암초’로 ‘동해’를 ‘일본해(동해)’로 표기한‘문화재청’의 잘못된 지도를 바로잡는 커다란 일을 해내었던 것입니다.
 
당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소식’(2013.1.23) 등으로 곳곳에 연락하였고 결국 2월1일 ‘문화재청’이 있는 대전에서 공무원 4분이 ‘우리마당’으로 방문합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고맙다기보다 사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부 실수를 확대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되기에 자랑도 않았습니다.)
 
왜 국가의 공무원들이 그랬을까요?
 
그렇지만, 이번 민간 재단법인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연구소’ 실수는 아예 일상으로 간주, ‘동북아역사재단’ 법인허가 취소 촉구하겠습니다!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독도탐방’,‘학술회의’ 지원한다면서, 서류접수 후 엉뚱하게도 ‘법인’ 아니기 때문에 안된다고 한 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즉 신청은 받아놓고, 당신들끼리 공공자금 남모르게 세무회계 처리하는 못된 만행을 근절시켜, 일반 시민사회단체들에게도 경고를 주겠습니다.
 
예전의 군사정권시절보다 더욱 심하게 짜고 나눠먹는 일상적 습성들이 1980년대 후반 등장한 시민사회단체들에게 문민정부가 싹을 틔우다가 국민정부는 아예 서로의 양해 구했고 참여정부는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그 모순과 ‘우리마당피습’ 진상규명 등, ‘사회정의’를 외치며 분신했으나-)
 
아무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니 여건이 허락되는 분은, 곧바로 전화(00-0000-0000)로 항의하여서 보급되는 교과서 잔여분 폐기하도록 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도록 합시다.
 
또 ‘우리마당독도지킴이’는, ‘독도’를 마냥 수호한다는 멋모르는 사람의 즉 다시 입대하여 소총을 들고 ‘독도’ 지키겠다는 망발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독도’는 우리들 스스로가 ‘독도’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합니다.
 
특히 ‘독도’가 그렇게도 오고 싶으면, 일본 사람에게 관광비자를 발급해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가 어느 나라의 땅인지 알게하면된다고 봅니다.
 
[참고] ‘우리마당독도지킴이’는 ‘독도’를 통한 민족통일운동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2006년부터 ‘독도’의 특정지역, 즉 ‘38번지’를 선택 광복되며 빼앗긴 38선의 아픔 되새기며, ‘독도’에서는 ‘38’ 숫자를 지키고싶어 본적 ‘독도38번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북한이 개방한 ‘금강산’처럼, 북한에게 ‘독도’ 개방하자고 적극 요청했었고 이는 ‘우리마당독도지킴이’ 창립 때부터 꾸준하게 논했음은 이미 보도되었습니다.
 
막강한 해군력을 갖춘 일본이지만, 국제 환경 변화로 일방적인 무력으로‘독도’에 대한 못된 짓 할 수 없지만, 오히려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에게-즉 우리 영토인데 세계 7-8위 우리 해군이 지키지 못하는지 고민합시다.
 
더욱이 외교 분쟁 피하고자 주둔했던 ‘해양경찰’마저 해체한 정부 의도가 무엇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안타까운 ‘세월호’ 진실규명은 덮어둔채 ‘독도’에서 근무하는 모순투성이에서, 국내 최고의 학자들이 감수를 하며 발간, 학생 대상으로 보급 교육한다는 실상은 도저히 묵과 못하겠습니다.
 
따라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최고의 민간재단으로 ‘독도’에 가장 많은 역할 하고있는 ‘동북아역사재단’의 또다름에 대해 여러분께 고발하는 것입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