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사업장서 즐길 거리·먹거리 나누며 화합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그룹의 전자부품 계열사 삼성전기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회사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복(福)나눔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기는 수원·세종·부산의 국내 3개 삼성전기 사업장에서 '정월대보름 임직원 福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도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임직원들과 한데 뭉쳤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사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정월대보름 복나눔 한마당 행사를 즐기는 모습. |
이 행사는 임직원들의 한해 무사고·무재해와 회사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임직원들과 해당 지역주민들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임직원들이 올해의 운수대통을 점쳐볼 수 있게 마련된 세시행사마당,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복맞이 행사마당과 각종 민속놀이 공연 등이 열리는 추억쌓기 행사마당이 열렸다.
정월대보름 맞이 먹거리마당도 마련되어 참여 임직원들 모두 풍성한 정월대보름을 만끽했다고 삼성전기는 전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풍물패와 자매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투호던지기에 참여한 백현 삼성전기 선임은 "동료들과 서로 복을 빌어주니 올해 운수는 대통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더욱 힘을 내 회사도 가정도 모두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와 임직원 가정의 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큰 보름달의 기운을 받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