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과 관련, "1분기 경상적 대손충당금 전입도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체율 개선추세는 지속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0.7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0.07%p 상승한 것이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0.17%p 하락한 것이다.
그는 "1월말 연체율 상승은 지난 12월 NPL비율 관리를 위한 대규모 연체채권 정리에 따른 역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5000억원이었지만, 1월은 7000억원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