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내년부터 미국의 창고형 할인 전문업체인 코스트코에서 씨티그룹과 비자의 신용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코스트코는 2일(현지시각) 씨티그룹과 비자를 새로운 신용카드 제휴사로 정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와 오는 2016년 4월 계약을 종료를 앞두고 새로운 카드 파트너사를 지명한 것이다.
당초 소비자들은 코스트코에서 아멕스 신용카드와 비자 및 마스터카드의 직불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으나 내년 4월부터는 씨티그룹과 비자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마스터카드와 디스커버파이낸셜의 신용카드는 여전히 코스트코에서 이용할 수 없다.
코스트코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직불카드의 결제도 계속 허용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