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양회] 뉴노멀 전환후 첫 양회 '고효율 중국' 모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하강 저지, 개혁 지속 방안 논의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최대 정치행사로 불리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2기 전국위원회 제3차 회의가 각각 5일과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 개념이 등장한 이래 처음인 올해 양회에 중국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창타이란 경제의 고속 성장 시대가 끝이 나고 중저속 안정적 성장이 일반화 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 중국판 ‘뉴노멀(New normal)’로 통한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신창타이 시대로의 진입을 공식 선언하고 신창타이에의 적극적 순응을 강조한 바 있으며, 전국 양회 개막에 앞서 열린 중국 지방 정부 양회에서도 신창타이 하에서의 성장동력 찾기가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 경제성장률 목표 7% 제시 전망
중국 국내외 외신이 이번 양회 주요 현안 중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신창타이 하에서의 경제성장률(GDP) 목표치다. 지난 달 중국 물가상승률(CPI)이 0.8%로 1%를 하회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3% 하락, CPI와 PPI 모두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또한 49.8로 경기가 수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금융당국이 디플레 압력을 해소하기 위해 선별적이고 구조적인 유동성 조절 수단 대신 보다 적극적인 통화조절 정책을 쓸 때라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리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달 28일 “3월 1일부터 금융권의 위안화 대출 및 예금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3개월여 만으로, 디플레 압박 속에서 지난달 초에는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p 내린바 있다.

특히 양회 개막을 3일 앞둔 시점에서 단행된 이번 금리 추가 인하 조치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 금융당국이 완화로 통화정책을 전환하는 것 아니냐며 추가적인 경기부양조치가 더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인대 회의에서 발표될 올해 GDP 목표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이 7.5%의 경제성장률 달성에 실패한 이후 디플레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올해 목표 성장률이 7%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구체적 수치 대신 ‘예측 구간’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고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탐 올릭(Tom Orlik)과 천스위안(陳世淵)은 “올해 양회의 최대 관심사는 GDP 목표치”라며 “과거 3년간 유지되었던 7.5%대가 무너지고 올해는 7%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금 상승∙노동가능 인구 감소 등으로 과거 중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 했던 인구보너스가 사라지고 과도한 투자로 인한 공업 과잉생산 문제 심화∙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환경오염이 악화한 것이 중국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중국 국내외 경기 부진으로 소비와 수출까지 감소하면서 중국 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중국 지도부는 전면적 개혁 심화를 통해 경기하강을 저지하는 한편 안정적 성장을 위해 경제 체질 개선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양회에서 부패와 독점의 상징이었던 국유기업의 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양회에 앞서 열린 지방 양회에서는 잇따라 국유기업 개혁 방안을 제출했으며, 혼합소유제∙국유기업 배당금 납입비율 제고 등이 예로 제시되었다.

이와 함께 과잉생산 해결 및 위안화 국제화 실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현을 위한 세부 계획도 논의될 전망이며, 가격개혁 및 소득분배 개혁 심화에 관한 방향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 양회란? 

양회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동시에 일컫는 말이다. 1949년, 정협 제1기 전체회의가 전인대 직권을 대행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을 선언한 것이 양회의 시작이다. 이후 1954년 9월 열린 1기 전인대 1차 회의에서 신중국 최초의 헌법이 통과되었고, 전인대는 중국 최고 국가권력기관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중국 헌법에 따라 1978년부터 전인대는 1년에 한 차례씩 개최되기 시작했으며, 1985년부터 매년 3월에 양회가 개막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양회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7대 업무 보고로, 회의 기간 동안  ▲정협상무위원회 업무보고 ▲전인대 상무위원회 업무보고 ▲정부업무보고 ▲최고 인민법원 업무보고 ▲최고 인민검찰원 업무보고와 함께 예산보고가 이루어진다. 

이들 7대 업무 보고에는 전인대와 정협·최고 인민법원과 최고 인민검찰원의 전년도 업무 집행 상황과 신년 목표 등이 담겨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향후 중국 국정 운영의 세부 사안이 결정된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