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기별 매출 80% 성장
[뉴스핌=김선엽 기자] 오라클이 2015년 회계연도 2분기의 오라클 ERP 클라우드(Oracle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Cloud) 와 오라클 EPM 클라우드(Oracle 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 Cloud) 분기별 매출이 80%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오라클의 재무 관리, 조달, 프로젝트 및 성과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가 기업 CFO들을 위한 가장 완벽하고 통합된 제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트랜짓 와이어리스(Transit Wireless),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링고 모바일(Ringo Mobile), 커뮤니케이션스 테스트 디자인(Communications Test Design), 린다닷컴(lynda.com) 등 전 세계 600곳 이상의 기업들이 오라클 ERP 및 EPM 클라우드를 선택해 재무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회사 리맥스(RE/MAX) 역시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의 풀 스위트의 일환으로 최근 ERP 및 EPM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프랜차이즈 소유주와 가맹점(-owned and -operated)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9만 명 이상의 영업 사원을 보유한 리맥스는 오라클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신규 상장에 따른 규제 보고 요건을 맞출 수 있게 됐다.
리맥스의 카리 칼라한(Karri Callahan) 재무 책임자 직무대리 겸 기업 관리자는 "리맥스의 재무 정보는 2013년 주식 공모 이후 투명해졌다"며 "야심찬 성장 계획을 뒷받침해줄 임베디드 컨트롤 및 강력한 리포팅 역량을 가진 보다 효율적인 재무 시스템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라클이 제공하는 최신식의 사전통합된 클라우드 서비스는 주목할 만 하다"며 "이를 통해 리맥스는 개별 시스템 유지에 소요되는 리소스를 절약해 브로커와 에이전트를 위한 기술 혁신에 투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250곳 이상의 고객들이 2015년 회계연도 2분기에 오라클 ERP 및 EPM 클라우드 고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신규 고객 150곳은 기존의 낡은 솔루션을 오라클 ERP 클라우드로 교체했다. 빠르게 성장 중인 온라인 교육 전문 사이트 린다닷컴(lynda.com)은 오라클 ERP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비즈니스를 전 세계로 확장시키고 있다.
린다닷컴의 일레인 기타가와(Elaine Kitagawa) CFO는 "최적의 클라우드 ERP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철저한 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여러 벤더들을 검토하고 오라클을 선택했다"며 "오라클은 우수한 분석 및 리포팅 성능을 갖춰 린다닷컴 재무 조직에 완벽한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 세계로 빠르게 확장 중인 회사에 적합한 글로벌 기능 및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오라클은 고속 성장하는 회사들에게 선택 받는 ERP 벤더가 되기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린다닷컴이 오라클과 함께 성장의 길을 걷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