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마돈크라이`가 히든캐스트인 배우 하규와 박영수의 합류를 알렸다. [사진=클립서비스] |
이날 공개된 히든 캐스트 허규는 천재 물리학자에서 뱀파이어로 변신하게 되는 프로페서V 역으로 지난 2010년 초연부터 '마마 돈 크라이'와 함께 해왔다. 박영수는 드라큘라 백작 역을 맡아 섬세하고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허규-박영수 페어는 앞서 무대를 이끌 서경수-이충주의 뒤를 이어 4월23일 첫 공연을 갖는다.
허규는 매력적인 고음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뮤지컬 '곤, 더 버스커' '미아 파밀리아' '구텐버그' 등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영역을 넓혀왔다. 한편, 박영수는 뮤지컬 '쓰릴 미' '푸른 눈 박연' '잃어버린 얼굴 1895' '더 데빌' 등 선과 악을 오가는 다양한 캐릭터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허규와 박영수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는다.
100분간 단 2명의 배우가 무대를 이끄는 만큼 두 배우의 호흡과 연기력이 중요하다. 또한 고정된 페어가 아닌 다양한 페어의 조합이 예고돼, 8인의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오는 3월10일 쁘띠첼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5월10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4월7일부터 5월3일까지의 티켓은 3월10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티켓오픈한다. 3월29일까지 예매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