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8개월래 최고 수준…시총도 166.7조 사상최대
[뉴스핌=이보람 기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올해들어 4번째로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돌파했다. 지난 24일 620선을 돌파한 지 사흘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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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 변동 추이 <자료=대신증권 HTS>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코스닥지수가 전거래일보다 7.48포인트, 1.21% 오른 624.56에 거래를 마감하며 올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직전 최고치인 지난 2008년 626.01p에 한층 더 가깝게 올라섰다.
시가총액도 166조7000억원으로 직전 최고치인 165조7000억원보다 1조원 가량 늘며 사상최고치다.
거래소는 유럽중앙은행(ECB) 양적완화 기대감에 이틀만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 상승의 주된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업종별로는 코스닥시장 6위 CJ E&M이 포함된 방송서비스 업종이 3%대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디지털콘텐츠(+2.70%), 화학(+2.50%) 등이 뒤를 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