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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39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C `장미빛 연인들`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가 잃어버린 아들을 만날 수 있을까.
28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정지인) 39회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미희(연화 역)의 잃어버린 아들에 대한 과거가 조금씩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마침내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청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이미숙(시내 역)은 우연히 장미희와 반효정(필순 역)이 잃어버린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돼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이미숙은 장미희가 자식을 낳지 못한 것에 대해 박상원(영국 역)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에 반효정은 행여 장미희의 결혼 전 출산 사실이 새어나갈까 이미숙을 단단히 입막음 시킨다.
장미희는 "나도 내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야 알았어요. 끝까지 그 존재에 대해 모르는 게 남편에 대한 예의 같아요"라고 이미숙에게 진심으로 호소한다. 결국 이미숙은 모든 상황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아픈 장미희를 위해 비밀을 지킬 것을 약속한다.
이후 장미희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반효정이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에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리던 아들을 만나게 된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얼떨결에 부모가 된 이장우(박차돌 역)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장미희가 잃어버린 아들을 만날 수 있을 지는 28일 저녁 8시45분 방송되는 MBC '장미빛 연인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