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인 대원미디어가 파워레인저 등의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호조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5일 대원미디어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802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7천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흑자전환 배경에 대해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등의 히트 콘텐츠를 통한 캐릭터 라이선싱 수익과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증대로 인한 수익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됐고, 전사적인 긴축재정을 통한 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NHN스튜디오629와 인기 모바일게임 ‘우파루마운틴’, ’우파루사가’에 대한 공동사업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재 TCG와 애니메이션 제작이 순항 중에 있으며, 앞으로 캐릭터 라이선싱 및 출판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