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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섹시하고 현란하다 '포커스'…로맨스는 덤

기사입력 : 2015년02월27일 13:36

최종수정 : 2015년02월27일 13:36

케이퍼무비 '포커스'에서 역대 가장 섹시한 사기꾼에 도전하는 윌 스미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말 한 마디, 손짓 하나만으로 상대의 마음 속 빗장을 열어버리는 프로 사기꾼 니키(윌 스미스). 뭐든 마음 먹은 것은 손에 넣을 수 있는 니키는 어느 날 기술을 전수해 달라며 찾아온 아름다운 여성 제스(마고 로비)에게 그만 마음을 빼앗긴다.

니키의 가르침에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늘어가는 제스. 어느덧 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지만 프로의 철칙에 엄격한 니키는 일부러 제스를 멀리하기에 이른다. 결국 그렇게 헤어진 두 사람은 3년 뒤 백만장자의 재산을 노리던 현장에서 마주하고, 이번엔 스승과 제자가 아닌 라이벌로 신경전을 벌이게 되는데….

영화 '포커스'는 의도한 대로 상대를 쥐락펴락하는 프로 사기꾼의 세계를 그린 케이퍼무비다. 한탕을 위한 프로들의 고도의 심리전이 스릴 넘치게 전개되는 '포커스'는 할리우드 흥행보증수표 윌 스미스의 현란한 기술이 객석으로 하여금 혀를 내두르게 한다.

'포커스'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윌 스미스(왼쪽)와 마고 로비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포커스'는 프로 사기꾼들의 일상을 조명하는 가운데, 주인공 윌 스미스와 마고 로비 사이의 케미에도 제법 신경을 썼다. 본능적으로 서로에게 끌리지만, 적당히 거리를 두려는 니키와 매번 그를 무장해제시키는 마고 로비의 치명적 매력이 묘한 로맨스를 완성했다.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성 마고 로비는 남심을 단단히 흔드는 여성미를 마구 발산하며 팬들을 즐겁게 한다.

영화 '300' 시리즈에서 극강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로드리고 산토로의 연기도 매력적이다. 이제 막 40대에 접어든 로드리고 산토로는 '300' 속 페르시아 황제 크레르크세스의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브라질리언 특유의 너무나 강렬한 매력을 보여준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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