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서남전선부대의 섬타격ㆍ상륙 연습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국통일의 위업을 성취하려는 장병들의 멸적 의지가 타 번지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인민군 제4군단 관하 군인들의 섬 화력 타격 및 점령을 위한 연습이 진행됐다"며 "제1위원장이 직접 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훈련 일시는 언급하지 않았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오일정ㆍ한광상 당 부장, 리병철 당 제1부부장 등이 시찰을 수행했고 제4군단장인 리성국 중장, 군단정치위원인 리영철 소장 등이 현지에서 이들을 맞았다.
중앙통신은 이 타격 연습에 대해 "제1위원장이 직접 발기한 것"이라며 "싸움이 벌어지면 원수들이 도사린 섬을 화력 타격으로 초토화하고 점령하기 위해 세운 전투작전계획의 현실성을 확정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