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곳곳 혼잡...정체구간 늘어나
[뉴스핌=김지나 기자] 설 연휴 넷째 날인 21일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가 되자 귀경길 교통정체가 오전에 비해 다소 심해지고 있다.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귀경길 차량의 출발지별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 6시간 ▲대구 5시간10분 ▲울산 6시간10분 ▲광주 5시간30분 ▲목포 6시간30분 ▲강릉 4시간10분▲대전 3시간10분으로 예상했다.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경우, 부산까지는 4시간20분, 대구는 3시간30분, 광주 3시간, 대전 1시간30분, 목포 3시간30분, 울산 4시간30분, 강릉 2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방향으로 정체를 빚고 있는 곳은 칠곡 휴게소(157K)1km 구간, 김천분기점부근(182K)2km 구간 등이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일산-구리방향 장수(92K)-송내(88K)4km 구간이다.
경인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신월(24K)에서 차량증가로 오후 1시18분부터 혼잡이 발생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서평택분기점부근(295K)-발안부근(298K)3km구간, 화성휴게소 부근(305K)-비봉부근(308K)3km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으로 호법분기점(73K)-호법분기점부근(76K)3km구간이 정체되고 있으며 인천방향의 북수원부근(32K)-부곡 부근(29K)3km구간이 2시4분부터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총 44만대, 빠져나가는 차량은 27만대로 전망했으며 교통정체는 오후 3~4시에 정점에 이른 후 자정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