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샘(대표 최양하)이 신혼부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20여가지로 다양하게 제안하고 플레그샵과 대리점 등에 ‘미리보는 신혼공간’을 전시하고 나섰다.
한샘은 11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크게 5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20여개 공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라이프스타일 분류는 우리나라 신혼부부 만여쌍을 분석한 공간활용 실태를 바탕으로 꾸며졌다. 한샘의 신혼공간 제안은 전국 6개 플래그샵과 약 80개의 대리점에 전시해, 생애 첫 집꾸밈을 준비하는 예비신혼부부에게 집꾸밈의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샘의 이번 신혼공간 코셉트를 ‘결혼은 공간여행이다’로 잡고 ‘2015 SS(Spring &Summer) 신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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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혼집의가장 보편적인 형태인 79㎡(24평형)에 다섯 가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0여개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중 대표적인 공간 16가지를 매장에 실제 크기로 꾸며놓아 신혼집의 공간이 실제 어떤 모습일 지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샘의 신혼 공간 제안은 2000평 규모의 전국 6개 플래그샵과 80개 대리점에서 볼 수 있다.
한샘이 제안하는 다섯가지 라이프스타일 20여개 공간은 1년동안 만여 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한샘은 2013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신혼가구 구매고객 약 1만쌍의 주거 실태분석을 진행하였고, 결혼 1년 미만 부부 100여쌍을 대상으로는신혼집사진을 조사분석해 실제 가구배치와 사용실태를 알아봤다.
그 결과, 신혼부부들 중 방 3개짜리 79㎡(24평형) 아파트에 사는 경우가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방 3개짜리105㎡(32평형)에 사는 신혼부부가 29%로 뒤를 이었다.
평형대와 방의 개수는 물론, 각각의 방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신혼집을 꾸밀 때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도 함께 조사했다. 조사에서 60% 이상 신혼부부들은 가구를 매장에서 단품 형태로 구입한 후 신혼집에 배치했을 경우, 실제 차지하는 면적을 잘못 계산했거나 제각각인 가구들로 전체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샘은 매장에서 신혼집을 미리 볼 수 있는 '3D 시뮬레이션 상담 서비스'(큐브, Cube)도 전국 매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예비 신혼부부들은 매장에서 원하는 신혼 공간을 선택한 후 한샘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큐브’를 통해 자신의 집에 가구가 설치된 이미지 만들어 봄으로써 집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한샘은 이번 신혼공간 제안을 기념해12일 신혼부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한샘웨딩클럽’을 론칭할 계획이다. 웨딩클럽에 가입할 경우, 생활용품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혼수경품 이벤트와 신혼집 개조 이벤트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한샘 상품기획실 김광춘 이사는 “한샘은 신혼부부공간활용 실태분석을 바탕으로 20여가지 공간을 제안하고, 매장에 실제 크기로 꾸며놓았으니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매장에서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3D 시뮬레이션 상담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