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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7000억달러 돌파 '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15년02월11일 07:02

최종수정 : 2015년02월11일 07:02

전문가들 "주가 추가상승 여력 충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애플의 시가총액이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세계 증시 사상 최대 규모다.

애플[출처:블룸버그]
10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종가 기준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7107억달러를 기록, 미국 기업들 중에서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시가총액이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시총 기준 2위기업인 엑손모빌의 3854억달러와도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지난해 9월 공개한 아이폰6 시리즈가 히트를 치면서 지난 4분기 순익 기록을 달성한 점이 주가 상승에 큰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중국에서는 아이폰 매출이 7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캔터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애플의 강력한 아이폰 사이클과 중국의 4세대 이동통신 상용서비스 움직임, 오는 4월 애플워치 출시 계획 등을 감안하면 애플이 지금과 같은 전환 사이클에서 추가로 성장할 여지가 많다"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 벤 라이츠는 애플의 현금 흐름이 강력하다며 "주가가 150달러까지 갈 수도 있다"고 점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1.9% 뛴 122.02달러에 거래를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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