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이 법원의 이혼 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들 부부는 소송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이 사장과 임 부사장 측은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에서 부부사이의 자식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조정을 마치고 이혼조정이 최종 불성립됐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999년 8월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슬하에 초등학생 아들 한명을 두고 있으며 현재 이 사장 측이 양육하고 있다. 임 부사장은 이혼 절차에 들어간 상태지만 아직 현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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