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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큐드라마 싸인`에서 포장마차 할머니의 슬픈 모정을 다룬다. [사진=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 예고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포장마차 할머니의 슬픈 모정에 대해 전한다.
10일(화) 방송되는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2015년 1월 초 경기도의 한 역에서 발생한 납치사건에 대해 파헤쳐본다.
'모큐드라마 싸인' 제작진은 한 납치 사건 제보 동영상을 받는다. 영상 속에는 떡볶이 포장마차를 하는 할머니와 다리가 불편한 20대 여성이 의문의 남자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납치를 당했던 할머니가 목에 깁스를 한 채 역에 등장해 아무 일 없었던 듯 장사를 시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변의 증언에 따르면 할머니에게는 수상한 소문들이 많다. 빚을 많이 써서 돈을 갈취당한다거나 고급차를 타고 다니는 부자 노점상이라는 상반된 소문이 뒤따른다.
제작진의 관찰 결과 실제로 한 40대 여성이 하루 매상을 모조리 갈취하는가 하면, 할머니가 고급 주택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하게 돼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케 한다.
한편, 납치 동영상 속 인물과 동일한 한 남성이 할머니에게 접근, 은행 자동화 기기로 데리고가 돈을 갈취하는 상황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은 실제 사건을 소재로 삼아 사건 발생부터 범인 검거 과정, 사건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까지 박진감 넘치게 구성한 모큐드라마다. '모큐드라마'란 '속이다'라는 뜻의 Mock와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합친 말이다.
포장마차 할머니의 슬픈 모정 편은 10일(화) 밤 11시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