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프랑스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 폭이 직전월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각) 프랑스 세관은 지난해 12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무역수지가 34억유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의 32억유로보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커졌다.
같은 기간 수입은 계절조정 기준으로 414억유로로 집계되며 직전월의 404억유로보다 증가했다. 수출도 379억유로를 나타내며 직전월의 372억유로보다 확대됐다.
프랑스는 지난 2004년 5월 이후 만성적인 무역수지 적자를 겪고 있다. 프랑스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으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2011년 4월에는 무역적자가 70억2400만유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