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5일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게임 부문 전반적에서 부진했지만 신규 인수업체의 연결효과로 기타 매출이 늘면서 전체적인 매출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유상증자 자금을 활용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결제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부분의 대규모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NHN엔테인먼트 차기 먹거리로 꼽히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성장 잠재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검색 서비스와 같은 동사의 플랫폼 역량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웹젠에서 발생하는 지분법 이익이 증가하면서 손실폭을 줄여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투자의견의 상향을 위해서는 게임사업 실적의 뚜렷한 개선이나, 신규사업 성과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