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일본 경제 반등?…"장기 불황 추세는 '불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개혁 추진 역부족…기업·소비자 경계감 여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일본 경제가 오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신호들이 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 반등일 뿐 장기적 침체 추세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 : AP/뉴시스]
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저유가에 힘입어 일본 경제가 지난해의 침체에서 반등하는 모습이지만 이 같은 상황이 일시적 숨고르기일 뿐 장기적 둔화 흐름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 이코노미스트들의 시각이라고 전했다.

일본경제연구센터(JCER)가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가 최소 연 3% 증가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같은 서베이에서 향후 2년 동안 연 성장률은 1.5~2%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데다 엔화 약세가 수출은 물론 관광산업에까지 기여하면서 일각에서는 침체 국면은 완전히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구조 개혁에 대한 정치적 반대가 심해지고 있으며 오랜 기간 디플레이션을 겪었던 기업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여전히 팽배해 장기적 추세는 여전히 아래를 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아베 신조 총리가 목표로 하는 디플레이션 타개도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뉴스레터 에디터 리차드 카츠는 "상황은 변하게 마련이지만 순환적 추세와 장기 추세에는 차이가 있다"며 "기본 (침체) 트렌드에는 변화의 조짐이 없다"고 분석했다.

JP모간 이코노미스트 아다치 마사미치도 올 하반기 물가 반등이 예상되긴 하지만 저유가 때문에 일본은행(BOJ)의 경기 부양에도 불구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이 다시 디플레이션 상태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BOJ가 실시한 서베이에서도 올해 일본 경기 개선을 내다본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WSJ는 일본 증시가 아베 집권 이전과 비교해 두 배 넘게 오른 상황이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경계감을 풀지 않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실질 임금은 오히려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4월 1.5%까지 올랐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2월 다시 0.5% 수준으로 후퇴했으며, 전문가들은 내년 초까지 2% 물가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아베 총리가 세 번째 화살로 내세운 개혁 조치 역시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아베 측근들은 의회가 현재 20개 정도의 경제 개혁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WSJ는 이들 중 상당수는 별 중요성을 갖고 있지 않은 내용들이라고 꼬집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