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3일 은행업과 관련 지난해 12월말 연체율이 0.64%로 사상 두번째로 낮아 질적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운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경기 사이클상 은행의 부실관련 비용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2015년에도 부실자산관련 비용이 낮은 수준에서 억제되면서 은행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 주가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 일부 대기업 구조조정의 영향, 핀테크의 악영향 우려 등으로 9월 이후 급락한 상태에서 올해 들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은행 주가가 추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은행 주가는 2000년대 이후 중간수준보다 20% 정도 절하되어 있는 상태"라며 "2016년까지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