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기금 매수에 강보합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2포인트(0.18%) 오른 1952.68을 기록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 격화에 따른 EU의 러시아 제재 연장 발표와 미국 4분기 GDP 지표 부진 등 국외 상황은 좋지 않았다"며 "그러나 연기금이 1950선 이하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있다는 판단에 매수세를 보여 증시가 소폭 오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8억원, 276억원 샀다. 기관은 482억원 팔았다. 연기금은 893억원 매수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54억원, 412억원 매수로 전체 46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1.51%, 유통업이 1.30% 올랐다. 운수창고업은 1.52%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모비스가 1.41%, KB금융이 1.36%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0.94%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1포인트(0.22%) 내린 590.27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