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정부와 청와대는 1일 오전 장관 및 청와대 주요 수석들을 정부서울청사로 불러 정책조정강화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연말정산 혼선 및 건강보험료 개선 백지화 등과 관련해 국민들의 비난이 일자 이를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내각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통일·외교·국방을 제외한 모든 국무위원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인사·민정·외교안보를 제외하고 현정택 정책조정수석을 비롯해 정무·홍보·경제·교육문화·미래전략·고용복지 등 정책 관련 수석비서관 7명이 참석했다.
국가 정책 조율에 밀접하게 관련이 없는 외교안보 등 분야의 장관·수석만 빠지고 정부와 청와대의 정책결정 최고 책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다만 후임자가 지명돼 교체가 결정된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추 국무조정실장과 현 정책조정수석은 회의가 끝난 뒤 회의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