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2일(이하 한국시간) 역대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2015 시즌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
나이 17세 9개월 7일인 리디아 고는 역대 남녀를 통틀어 최연소 세계 1위가 되는 것이다.
종전 최연소 세계 1위는 1997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운 21세 5개월 16일. 여자 최연소 세계 1위는 신지애(27)가 갖고 있던 22세 5일이었다.
리디아 고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