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사진=AP/뉴시스] |
장하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CC(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리디아 고는 장하나에 5타나 뒤진 상태로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에 4타를 줄이며 장하나를 추격했다.
후반 들어 리디아 고는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했으나 12번홀(파5)을 시작으로 16번홀(파4)까지 5개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꿰찼다.
최나연(28·SK텔레콤)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3위(12언더파 204타)로 뛰어 올랐다. 선두와는 3타차다 2012년 11월 타이틀홀더스 이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이날 5타를 줄여 공동 17위(3언더파 213타)로 올라섰다.
양희영(26)은 공동 5위(9언더파 207타),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공동 8위(7언더파 209타)로 톱10에 들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