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亞신흥국도 환율전쟁 동참…'글로벌 D의공포'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물가와 성장둔화 대처…서울 환시도 통화완화 '기대'

[뉴스핌=김성수·정연주 기자] 유럽에 이어 아시아 신흥국에도 완화적 통화정책 바람이 불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발표에 이어 덴마크·인도·스위스 중앙은행이 줄줄이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아시아 국가들도 동요하는 분위기다.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지난 27일 싱가포르달러 절상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분위기에 불을 붙였다. 다른 신흥국들도 유가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통화완화책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들도 머지 않아 금리인하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亞 10개국 '디플레이션'과 전쟁 중

데이비드 카본 DB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9일(현지시각)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에서 아시아 주요 10개국(일본 제외)이 공통적으로 물가하락 압력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는 아시아 10개국 중에서도 인플레이션이 가장 크게 하락한 국가로 꼽혔다. 지난해 12월 인도 물가상승률은 전월대비 마이너스(-) 0.41%, 도매 물가상승률은 -0.94%를 보였다. 12개월 누적 물가상승률도 5.0%에 그쳐 전망보다 둔화됐다.

2014년 인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추이 [출처: www.inflation.eu]
중국도 물가하락 압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1.5% 상승하며 5년래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도 3.3% 하락하면서 34개월째 전년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말 보고서를 통해 "싱가포르·태국·필리핀·대만·홍콩 등 7개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하락하고 있다"며 "아시아 전역에서 물가상승률이 하락하는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서울 환시도 통화완화 '기대'

우리나라 사정도 다른 신흥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1999년 이후 최저치다. 수출경쟁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데다 지난해 12월 수입물가는 6년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은 국내 저물가 기조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한은)은 30일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이 저인플레이션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국제금융센터]
국내 외환시장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통화완화 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화 가치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신흥국 통화와 차별화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하반기 전후로 두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환율전쟁 이슈가 불거지고 있어 한국도 이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한은이나 정부에서 아직 추가 완화책을 내놓을 뜻을 내비친 적은 없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외환시장이 금리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국내 환시도 심리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亞 신흥국, 통화완화 뛰어들 것"

글로벌 IB들도 아시아 신흥국들이 올해 잇달아 통화완화책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인도네시아는 낮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올해 4분기 중 기준금리를 50bp(베이시스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금융연합회(IIF)와 BNP파리바는 "중국 인민은행도 올해 성장률이 7%를 하회하는 것을 막고자 올해 중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본 이코노미스트는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가치를 끌어내리려는 목적에서도 통화완화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흥국 물가상승이 둔화된 데에는 유가 하락 외에도 자국 통화 강세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다.

그는 "신흥국들은 자국 통화가치가 상승해 수입품 가격이 하락할 경우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지게 된다"며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에는 이러한 배경도 작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IIF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일부 신흥국들은 자금유출을 비롯한 대외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들 국가들은 미리 금리인상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