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KT 스카이라이프는 정책이슈에 따라 향후 전망이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주가는 약세 국면, 추세 전환의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HMC 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KT와 KT미디어허브의 합병결정 및 유료방송 점유율 합산규제 이슈의 2월 임시국회 처리방안 등으로 제반 환경변화가 나타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단 일각에서 제기하던 KT미디어허브와 스카이라이프와의 합병 가능성은 없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합산규제 이슈 처리 여부는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수익은 1563억원(+0.7% YoY), 영업이익은 207억원(+4.7% YoY)을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ARPU 하락에 따른 서비스 매출 감소와 기타 관리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지난해 일회성 비용 등의 이슈로 감익이 불가피했으나 올해부터 정상 이익궤도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제시한 스카이라이프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