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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대한항공은 28일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해를 맞아 이날부터 오는 2월 22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를 걸어 고객들의 만복(萬福)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조리는 국내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37곳의 접객 장소에 걸게 된다.
대한항공이 2008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마련한 조리를 벽에 걸어두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에서 착안한 행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복조리 걸기를 통해 고객들의 새해 행복을 기원한다"며 "또한,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보존 및 발전되길 바라는 의미도 담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