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57.4조원 기록, 거래규모도 최대
[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닥지수가 600선 고지를 눈앞에 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1% 오른 594.39포인트로 마감하며 올해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은 물론 6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2008년 594.63포인트다.
시가총액도 전년대비 14조3000억원 늘어난 15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월대비 시총 증가 폭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월간 기준 사상최대 시총 증가 폭은 지난 2005년 11월에 기록한 13조4000억원이다.
올해 초부터 28일까지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78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1조9700억보다 41.05%나 증가했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4억원, 168억원 순매수하며 오름세를 견인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