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보험 업종 3% 넘게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3305.74(-47.22, -1.41%)
선전성분지수 11354.20(-197.67, -1.71%)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증시 A주는 27일에 이어 28일에도 이틀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한때 33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신용 대주 단속 강화에 이어 은행 신탁자금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면서 이들 자금의 증시 유입이 위축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개장과 함께 약보합세를 보이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장 개장 이후 증권사와 은행주 등 지수 가중치가 높은 섹터의 견인으로 상승세를 연출하며 27일 마감가 수준까지 회복했으나 거래 마감에 임박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학교 축구 지도 기구가 발족된다는 소식에 스포츠 관련업종이 2%이상 상승했다.
이날 거래에서는 군수와 보험업계가 3% 이상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가장 크게 오른 대외무역의 상승폭도 0.46%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고율 무상증자 관련 업종도 2% 넘게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